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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임진년 흑룡의 해

첫 포스팅 짝짝짝



그렇다고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역시나 날짜에 상관없는 마구잡이식 포스팅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화이팅 코리아



축구하면서 손 시려울

준꼬와 의대를 위해

지하철에서 거금들여 구매



드로잉 할 때 접지력이 나름 좋다고 한다












12월 24일에 있었던 외할아버지 제사로 인하여

금요일 저녁이었던 23일에

이모네 가족들에게 민폐를 끼치며

마음의 고향인 광주로 함께 내려갔다



우리 가족들은 22일에 먼저 내려갔었음














세례명이 노엘이셨던 외할아버지께서

12월 24일에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그 날 광주에 눈이 펑펑 왔었다



외할아버지를 떠나보낸지 1년이 되던 그 날에도

광주에는 눈이 내렸었다 ㅜㅜㅜ











우리 가족, 둘째 외숙네 가족, 이모네 가족

그리고 외할머니와 함께

외할머니 댁 바로 앞에 있는

대우회관에서 삼겹살과 밥을 점심으로 먹은 후











외할아버지를 뵈러

천주교 묘원을 찾았다












외할아버지 보고싶어요











갑자기 콧대 없는 연굥 사진 투척











머리 완전 눌려서

만취 in Melody 하던 아이뚱 준꼬



어제 어쩌다 준꼬 핸드폰의 사진들을 보게 되었는데

내가 그 동안 카톡 프로필로 해 놓았던 사진들을

캡쳐해서 자기 핸드폰에 저장해 놔서 깜짝 놀랐는데



나 소개팅 시켜주려고 그런거지?

그 사진들 상대방한테 보여주려고 그런거 맞지?

나 기대할께 준꼬 *^^*











나이 값 못하고 청승맞게 셀카 찍은거 아닙니다

집에 혼자 있어서 난방비 아끼려고 보일러 꺼놨는데

너무 추워서 후드를 뒤집어 썼을 뿐 입니다

오해마세요 뿌잉뿌잉 ^^^











엄마랑 유경이가 코스트코에서 사온 츄러스

오픈에 데워 먹으면 맛이 기똥차

계핏가루 찍어 먹으면 더 짜응











나매에서 정보를 입수하고는 쭉쟁과 함께

월계 이마트로 출동

빠라바라 바라밤



이마트에는 유니클로와 버금(?)가는

DAIZ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카고바지가 균일가 행사하여 5,000원에 득템



균일가 카테고리 옆 쪽에 J. Holic이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9,900원짜리 카모플라쥬 패턴의 패딩 베스트가

위풍당당 기세를 뽑내고 있었음

베이프 패턴과 비스무리한 카모플라쥬라 눈이 휘둥그레



나름 카모플라쥬 덕후라 생각하기에

헐레벌떡 입어보았는데 사이즈가 애매했다

M입으면 너무 딱 맞고 L 입으면 엄청 커 ㅜㅜ

그래서 나는 포기












이 제품도 J. Holic 패딩 베스트



1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길래

쭉쟁이 입양하였음 가격대비 만 to the 족

패딩 베스트라 부르기에는 살짝쿵 무리가 있고

비닐 베스트 정도인건 안 자랑



겉감 폴리에스테르 100%

안감 폴리에스테르 100%

충전재 폴리에스테르 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헿헿헿

참치 맛있다 맛있어 +_+













운전도 못 하는 놈이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건방을 떨면서 운전을 해

확 마 궁디를 주 차삐까



우왕 그래도 무사고 1년

2009년 크리스마스에 사고 났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자주 먹는 간식

엄마손 군고구마

정말 달어 진짜 달어



뒤에 보이는 트윅스 먹고

군고구마를 먹어도 달어








 





신념회 겸 쭉쟁 생일 겸

겸사겸사 애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시간에 제대로 나온 사람은

쭉쟁이랑 남댕이랑 나



노원 명수네 칼국수 보쌈 족발 집에서

3명이서 보쌈 처묵처묵 한건 자랑

회비로 우리만 먹은건 절대 비밀



갤럭시로 찍은거 치고는

굴이랑 다슬기 사진이 겁나 잘 나와서 뿌듯


 



 









애들이 너무 늦게오기도 하고


2차를 바로 가기에는 너무 배 불러서

애들도 기다릴 겸 배도 꺼트릴 겸



단판승 당구 물리기 개인전을 치기로 하였음











우승자에게는

천원 상당의 스마트 장갑이

상품으로 걸려있었다



모두 은근히 탐내는 분위기였음











하계동 패셔니스타 답게

팔토시도 레오파드로다가 빡











끈을 묶지 않고

바지 주머니에 넣는 센스



역시 '키싱구'라고 불릴 수 있는 남자이다











귀요미의 결정판, 귀요미의 원석인 남댕(왼쪽) 역시

자칫하면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코디에

토트 무늬 팔토시를 함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주어

집중할 수 없도록 혼란스럽게 만들어서

우리들이 다마를 제대로 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토시를 패션의 일부로 승화시키면서

따시기에게 '멋있다'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간과하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것은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의 시크한 표정과 함께 어울어지는 자태는

남자인 우리들의 마음에도

파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나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우승 대한 집념과 열망은 가히 대단했다



모든 일에 이렇게 집중을 하였었다면

좋은 성과가 뒤따르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너무 집중해서 눈이 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현저히 앞서기는 했지만

그 와중에 쭉쟁과 1등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다가

쿠션 2개를 모두 가락으로 빼는 기염을 토하며

당당히 이겨서 스마트 장갑을 취할 수 있었다



우승에 대한 이 모든 영광은

쭉쟁에게 돌리겠습니다 헤헤










의대랑 준꼬는

꼴등의 자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다











먼저 게임을 끝낸 우리들은

옷을 다 입고 재촉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등 영달 (120)

2등 쭉쟁 (200)

3등 남댕 (150)

4등 의대 (200)

5등 준꼬 (120)













2차는 노원 맥주공장 소주창고

제대로 나온 사진이 하나도 없네

거진 12시가 다 되어서야 모두가 모일 수 있었음



쭈글이는 이번에도 또 불참

신입사원연수 때문에 특별히 용서











3차는 노원 황소 소주방



말도 안 되는 잡담과

드립의 향연이 난무하는 가운데

취한 사람은 오직 한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쭉쟁과 따식, 준꼬는

택시를 타고 먼저 집으로 갔고



의대는 오랜만에 때 좀 밀자면서

목욕탕에 가자고 했었는데

잉글이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승부 근성에 불을 지폈다



그것은 바로 위.닝.일.레.븐.



장장 3시간의 대혈투 끝에

2대2 위닝 물리기에서는 나랑 의대가 승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부의 마지막 쯤에

잉글은 완전 맛탱이 갔음

조금의 로딩 시간만 있어도

사진에서처럼 저렇게 잠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본인 스스로가

잉글이랑 편 먹겠다고 했던

남댕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