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은선누나랑 권민재 대리님의 결혼식에
애정남을 참고하여 축의금을 냈다 헤헤
아무튼 어제 또 하나의 교훈을 얻었음 ㅜㅜ
두 분이 언제부터 러브라인을 구축하고
연인 관계가 발전하여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는지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뭐 다 내가 바쁜 탓?)
암튼 하늘이 열리는 날인 개천절에
뉴힐탑 웨딩의 전당에서 결혼을 하신다기에
반년만에 힐탑을 찾았다
오오미
여름에 공사를 했다던데
훨씬 세련되어 졌군
올해 마지막인 황금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예식이 은선누나랑 대리님 결혼식 밖에 없었다
언제부터인가
부모님을 따라서 결혼식을 가는 것보다
내가 아는 지인들이 결혼을 하여
결혼식장에 혼자 찾는 일이 많아졌지만
주례사를 집중해서 듣는다는 것은 언제나 힘들다
축가는 진희행님의 결혼식에 이어
가수의 꿈을 키우는 기봉이도 또 수고를 해줬다
신랑 신부 행진을 하고
가족분들 사진 찍기 전에
다가가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누나 표정을 지켜드리지 못했네
요즘 축구와 열애중인
깜찍이 김돼호
돼호가 좋아라하는
오징어 바다
가끔 느끼한 음식이 정말 땡기는데
많이 먹는다는 건 힘들다 ㅜㅜ
월남쌈은 어떻게 먹어야 맛나게 먹을 수 있지?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고
몇 번 더 먹어보면 알게 되려나?
공부에 흠뻑 취한 연굥을 넋 놓고 기다리다가는
곧 불알이 땡땡 언다는 겨울이 될 듯하여
북악스카이웨이를 찾았음
근데 어드레스의 매물 올린지 꽤나 되었는데
어찌하여 연락이 없는 것이뇨 ㅜㅜㅜ
저 멀리 보이는 도심의 불빛들과
보름달이 포인트인데
화질이 준꼬 몸매 수준이네
스테이크 먹는 사람들을 구경하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더군 ㅜㅜㅜ
완전 깜깜했던 밤에만
북악스카이웨이를 찾았던지라
석양이 지는 장관 아닌 장관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