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축구단 야유회로
대천 해수욕장에 다녀옴
주말 동안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온다고 하여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는 우중충했지만
깨여 있을 때는 비가 안 왔다
2003년도 여름에 한번 왔었던
대천 해수욕장인데
거리가 많이 깨끗해 진 듯 하다
도로도 다시 깔고 건물도 새로 올렸나?
우리가 1박 2일동안 머물렀던
대천 해수욕장 우체국 수련원
우체국 수련원이었는지는 지금 알았다
어쩐지 1층에 우체국이 있더라
짐을 내려놓고 해수욕장에 나와서
주변이 어떤지 대충 살펴 봤다
파노라마도 찍어봤음
바다 쪽으로 찍었을 때는
잘 나온 듯 한데
반대로 바다를 등졌을 때는 그냥 그렇네
삼겹살이나 조개구이가
엄청 먹고 싶었지만
어른들께서 준비해 오신 음식들로
매 끼니를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바다에서 깜깜해 질 때까지 엄청 놀았음
축구를 4시간 정도 했을 때와
피로도가 비슷했다
온몸이 다 쑤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수련원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
저녁을 먹은 후에는 대천 해수욕장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해 징징윙윙'을 했는데
휴가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밤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드라
아쉽지만 좋은 구경은 못했음
바다에서 동영상이라도 찍어 올껄
왠지 이게 더 아쉽네